타이마리향은 타이동의 떠오르는 관광지입니다. 타이마리의 금침산(金針山),금륜해변(金崙海灘),도량기차역(多良車站)과 같은 숨겨진 관광지 외에도 숨겨진 맛집이 많은 곳이랍니다. 에디터가 타이마리,금륜,도량 등 ‘꼭 가봐야하는 맛집’을 추천합니다. 얼른 맛집 리스트에 추가 하고 먹방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오전: 취나 브런취Quna brunch
점심: 라라우란 샤오미 워크샵lalauran millet workshop, 부라이부라이키친bulaibulaikitchen(당신이 좋아할만한 곳:비밀을 속삭이는 식당 )
티타임: 5181 Arts Crafts-Store(당신이 좋아할만한 곳: Kituru카페、LiKa카페)
저녁: 가누ganu식당,딩룬dinglun우육면
야식: 오리지널 바베큐 하우스

타이마리는 해돋이 마을로 명성이 자자한 고장이다. 새벽 동틀 무렵, 밀레니엄 서광(曙光)단지에서 일출을 보고 취나 조식집에서 조식을 즐기며 ‘좋은 하루’를 맞이하자. 네티즌들이 꼽은 인기 조식집 4위에 오른 취나조식집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북적했다. 일반 조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음식 외에 식수유 오믈렛, 식수유 돼지고기구이, 방아잎 돼지고기 등 부족 별미도 맛 볼 수 있다. (사진:IG@airnekao)
- 주소: 타이동현타이마리향덕휘로7
- 전화: 0909-023-663
- 개방시간: 05:00-13:00

타이마리에 왔다면 라라우란 샤오미 워크샵을 꼭 가봐야한다. ‘라라우란( 拉勞蘭)’이란 파이완족어로 비옥한 땅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좁쌀을 주재료로 하는 파이완족의 특색 요리를 제공하고, 마을 특색 식재료인 레드퀴노아, 나무콩, 식수유로 새로운 음식도 개발하며, ‘맛잇는 음식’으로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여기 음식들은 각가지 특색이 있다. 좁쌀 막걸리 술지게미 불고기밥은 한입 한입에 좁쌀 막걸리의 달콤함이 가득하고, 독특한 맛의 히비스커스 돈까스밥은 돈까스의 짭쪼름한 맛과 히비스커스 절임의 단맛이 어우러져 단짠단짠의 조합을 이룬다. 짜릿하도록 매콤한 식수유 돈까스는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이 식사류 외에도 전국 경연대회에서 일등한 좁쌀쫑즈 치나푸祈納福를 꼭 먹어봐야한다. 짭잘한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노르스름하고 쫀득한 식감의 좁쌀쫑즈를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이밖에도 야생나물튀김모듬이나 바나나 레드퀴노아 파운드 케잌등 특별한 디저트도 있으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사진:IG@ieat_n_travel)
- 주소: 타이동현 타이마리 향란마을 10인린신 향란21호
전화: 089-782-547
- 개방 시간: 11:00-16:00

도량을 떠올리면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만 생각나는가? 이번을 기회로 도량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차역을 따라서 위로 걸어 올라가다보면 산을 등지고 물을 마주보는 이상적인 터에 자리잡은 롱 마을(Calavig)이 있고, 그 곳에 있는 부라이부라이 키친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해변 뷰 첫째줄에 앉아 파이완족 오마카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식당이름 부라이 (芙瀨, Bula)는 파이완족어로 ‘아름다운 날들’이란 뜻이다. 사장님은 이 식당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롱마을’을 알리고, 마을의 식재료를 홍보하고, 마을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활성화에 힘쓰는 “시범 식당”을 운영중이다. 식당에는 한 없는 오션 뷰를 즐길 수 있는 ‘샨푸팅 (山芙廳) 과 슈이라이팅(水瀨廳) 두개의 식사 공간이 있다. 운영시간에 각 공간에 8명의 손님만 접대한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현지 소농업자들의 재료로 만들어진 창작요리로서, 요리 디자인부터 식재료 양념, 플레이팅까지 가게의 정성이 반영되어있다.
안내사항: 오시기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예약 확인서를 받으셔야만 식사 당일에 차를 타고 식당에 오실 수 있습니다.(사진:IG@thebulaibulaikitchen)
주소: 타이동현타이마리향다량촌용로63
- 전화: 0975-671-767
- 개방 시간: 06:00-10:30

남회(南迴)에도 오후에 가만히 앉아서 커피 한잔 하며 여유롭게 타이동의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오션 뷰 까페가 생겼다. 5181 바다를 듣는 문화창작 작업실도 도량에 있는 롱마을(瀧部落)에 위치해 있고, 이 공간 이름 ‘5181’은 파이완족어로 “ yes”와 비슷한 음을 낸다. 마치 ‘아름다운 삶’을 긍정하는듯한 느낌 “ 맞아, 나는 바다를 듣고 있어” 같이 말이다. 가게 내부는 주인댁이 2년 동안 모은 표류목을 이용해 인테리어 했고, 다양한 원주민 공예품을 전시해 옛집을 분위기 있는 문화창작 카페로 탈바꿈시켰다.
커피콩은 핑동에서 생산되는 소규모 농부들이 재바한 콩을 쓰고, 커피는 긴 여운과 깊은 향을 풍긴다. 그중 좁쌀막걸리 감주 커피는 상큼한 맛이나는 시칠리아 커피와 비슷하다.
달콤한 좁쌀막걸리에 시큼한 블랙커피를 곁들여 술의 향기를 더 돋구고, 잊을 수 없는 맞을 낸다. 5181은 커피 외에도 과일주스, 가벼운 안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동해안의 따사로운 햇살과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하다.(사진:IG@hello__ching)
- 주소: 타이동현 타이마리향 4인룽 45호
- 전화: 0988-080-326
- 개방 시간: 10:00-19:00 (월~수,금~토);11:00–18:00(일) (목요일 휴무)

금륜의 일등 명소는 어디인가? 줄 선 길이로 보면 당연 딩룬 우육면집이다. 영업 시간 전부터 가게 문앞에서 줄을 서지 않았다면 낮이든 저녁이든 적어도 한 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오래 기다리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을 해서 식당 맞은편의 야외 식사 구역에서 먹으면 된다. 혹시 문 닫기 30분 전에 도착하면 맛 좋은 국수를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하루 한정량 매진시 바로 문을 닫으니 헛걸음 하지 않으려면 서두르길 바란다!
이렇게 인기가 좋은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시그니처 우육면은 국물이 달짝지근하며 깔끔하고, 소고기 식감은 부드럽고, 면발 식감도 적당하다. 작은 그릇도 양이 충분하며 큰 그릇은 2인분에 달한다. 그 밖에 물만두 피도 탄력있고 속이 꽉찼으며, 장조림 같은 밑반찬 류도 맛있다. 딩룬 우육면을 안먹어 봤다면 금륜에 와밨다 할 수 없을 정도다.
- 주소: 타이동현 타이마리향132번지사린
- 전화: 089-771-918
- 개방 시간: 11:00-14:15, 17:00-19:30(화요일 휴무)

마을 특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오마카세와 특색요리집 외에 볶음 요리집도 있다. 가누식당에는 각종 고전 요리도 있고 이 마을만의 특별 식재료와 독특한 조리기법으로 조리한 요리를 제공해 개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금륜의 명소가 되었다.
가누(嘎努,ganu)는 파이완족어로 ‘밥먹다’라는 뜻이다. 여행자들이 집에 온듯 집밥 같은 ‘따뜻한 식사’를 맛보길 원한다. 인기 메뉴로는 마파두부, 탕수갈비가 있고, 강한 화력과 충분한 볶음 기술로 만들어진 모든 음식들은 다 ‘밥도둑’이다. 그 중 국화과 붉은 서나물 튀김 요리와 열동갈문절(어류魚類) 메뉴가 인기가 많다. 붉은서나물은 쑥갓류 일종인 붉은 서나물을 느끼하지 않고 바싹하게 튀겨내고, 후춧가루와 토마토소스를 찍어 먹으면 ‘단짠단짠’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만닝(斯曼寧)은 일본의 열동갈문절새끼이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이 마치 생선회 같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IG@zhiwei8998)
- 주소: 타이동현 타이리향 금륜마을 403호
- 전화: 089-771-558
- 개방 시간: 11:30-14:00, 17:30-20:30(수요일 휴무)

조용한 금륜 마을에는 야식을 먹을만한 곳이 없을 줄 알았나? 오리지널 바비큐 하우스는 마을의 이자카야이다. 구이와 산나불 볶음을 먹어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이곳은 ‘타이동 10대 마을 맛집’에 이름을 올렸을정도로 맛이 수준급이다. 주인댁은 후추생선구이를 추천한다. 육질이 신선하고 연하며, 후추 향기가 가득하며, 적당한 맵기로 정말 맛있다. 족발와 닭날개 모두 껍질은 바싹하고 육질은 촉촉하게 구워내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이고, 두부도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하게 튀겨내어 불과 조미의 완벽한 조합을 보였다. 귀한 발걸음 한만큼 마을의 특색 요리를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식수유계란후라이를 먹어봐야한다. 식수유는 상큼하고 강렬한 향을 지닌 마을에 있는 특별한 야생나물로, 방앗잎(九層塔)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히 좋아할 맛이다. 센 불에 볶아낸 야생 달팽이는 맵고 바삭해서 술안주로 완벽하다. 오리지널 바비큐 하우스는 남회에서 (南迴) 잠이 오지 않는 밤, 꼭 가봐야할 심야식당이다.
- 주소: 타이동현 타이마리향 금륜온천 14인접 25호
- 전화: 089-771-337
- 개방 시간: 16: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