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와 타이퉁의 음악 및 문화 스토밍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
비록 대만과 오키나와가 바다로 분리되어 있지만, 같은 바다의 분위기가 언어와 음악, 예술에서 비슷한 흔적을 남기며 두 곳의 문화에 융합되어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 ‘쿠로시오 문화권’은 쿠로시오 해류 해역에 속한 대만 동해안, 란위(蘭嶼), 뤼다오(綠島), 오키나아와 아에야마 제도와 관련된 문화권으로 공동의 문화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

국립 타이둥 생활미학박물관은 2014년부터 대만과 오키나와 간의 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잡은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화롄과 타이둥에서 1년, 오키나와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섬 음악회, 다큐멘터리 투어 상영회, 섬 공예 전시회, 섬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음악을 중심으로 두 섬의 문화적 진화와 삶의 미학을 보여줄 계획이다.

거리와 코로나, 언어적 장벽을 극복한 2021 아일랜드 뮤직 페스티벌은 오키나와에 있는 음악가들과 연결하여 사람들이 지역적 한계를 깨고 음악을 즐기게 하도록 하기 위하여 두 개의 섬 콘서트가 온라인 생방송으로 개최될 것이다. 화둥 라인업에는 쉬스후이, 라카. 우메(아페이), 탕야, 둥부칭악단, 아메이족복음청춘가요팀, 팔리루루스(Paliulius)악단이 참여하고 오키나와 에서는 유명 싱어송라이터 이케다 치우, 클라우디아 오시로, 일찍이 CMO악단과 협력하여 금곡상에서 인정을 받은 히라라(Hirara)가 참여하여 두 곳의 음악인이 다양한 악기로 화합의 악장을 써내려 갈 것이다.

음악과 공예를 통한 옛 추억 보존
올해 행사는 콘서트 외에도 ‘기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섬 포럼과 다큐멘터리 영화 공유 이벤트를 통해 두 곳의 음악과 문화를 다시 보고 기억할 수 있게 한다. 화둥과 오키나와의 음악가와 공예가들은 창작을 통해 자신들의 문화를 보존한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 자신들도 매우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키나와 공예가 아키라 카메히사는 많은 오키나와 공예가들이 지역적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그들의 디자인에 전통적인 도안을 더한다. 그녀는커튼, 전등갓, 쿠션 그리고 다른 생활용품들에 직조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그녀는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전통 양식을 일률적으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유행에 따라 개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타이둥 카타(卡塔)문화 스튜디오의 설립자인 린쉬우후이(林秀慧)는 부농(布農)족의 전통 현장 답사를 통해 구슬 문양의 의미를 추적하여 유리구슬이 파이완(排灣)족 사람들의 지식을 전달하고 역사와 문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도록 문화 부흥에 전념하고 있다.

화둥의 원주민들은 10개 부족이 10종의 언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유구어는 지리적 분리로 6종의 언어를 만들어 냈다. 양측의 모어(母語)는 주류언어의 강세로 인하여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음악인들은 창작을 통해 자신들의 언어를 노래의 형식으로 전승하고 있다. 이케다 척은 아에야마의 유명한 민요는 수백 년 전 입과 귀를 통해 구전하는 방식으로 전승되어 왔으며 노래에 사용하는 사투리는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표준어와 상당히 큰 차이가 있으며 지금의 기회를 통해 민요를 보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히라라는 미야코 섬의 노래와 춤이 소멸될 위기에 처했으며 그녀 또한 최선을 다해 보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라카와 우메는 민족의 언어의 쇠락은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고 인식하며 심지어 부락의 아이들도 자신들의 민족언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모어로 노래를 쓰고 있는데 같은 민족 사람들이 모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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