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미즘복화술(泛靈腹語)-우겅전(吳耿禎) 개인전

「호호묘묘(浩浩渺渺:넓은 수면을 상징)/ 니니모모(呢呢哞哞:작고 큰 소리를 상징)/ 산음연수(山音涓水:산 소리 ,작은 시냇물)/ 니지염인(泥地染人:진흙탕은 사람을 물들임)/ 식일엽예초(食一葉野草:나뭇잎 하나와 잡초를 먹음)/ 천하유령(川河有靈:하천에 영이 있음)/ 란석유령(卵石有靈:자갈에 영이 있음)/ 산인 (山人:산 사람) 낭인(浪人:방랑자) 적나인(赤裸人:벌거 벗은 사람)/시간의 역술자/ 가옥 모유 예언하는 새/ 여우비의 점술/ 꿰매기 붙이기 짜기 오리기/ 복숭아 밤 이끼 유리/ 월광이 벼 물결로부터 걸어온다./ 남풍이 신화의 계곡으로 도피한다.」〈애니미즘복화술.표제〉

圖一_泛靈腹語@bookjunkie

토템 시(詩)의 상상

시를 표제로 한《애니미즘복화술(泛靈腹語)》은 시로서 전시회의 첫 장을 엽니다. 현재 여러분이 고대의 원시림에 위치해 있다는 상상을 해보십시오.높은 산,강,자갈,월광,남풍 모두 영혼이 있어 여러분에게 속삭이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문자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토템은 인간이 세상을 직관하는 언어입니다.위로는 비와 바람,천둥과 번개부터 아래로는 하늘을 나는 새와 땅 위의 동물들까지 각각의 상징과 의미가 있습니다.신비한 애니미즘의 세상을 창조해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조상 숭배를 표현했고 만물은 마치 인류와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세상에 대한 무지함이 세상에 대한 상상을 만들어 내는 이것이 바로 토템 예술의 특색입니다.우겅전(吳耿禎)의 《애니미즘복화술(泛靈腹語)》은 부락 토템을 새롭게 개조해 관람객들을 고대의 신비한 나라로 인도합니다. (Photo Credit:[email protected]

圖二_泛靈腹語@cinnamon0727

신화 세계를 오려내다.

우겅전(吳耿禎)은 최근 몇 년 동안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입니다.비록 종이오리기 공예로 유명해졌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고 회화, 사진촬영, 설치미술, 영상예술, 행위예술 등의 다양한 영역을 뛰어넘는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겅전(吳耿禎)은 전통 민속 예술인 종이오리기 공예를 당대의 예술로 승화시켰으며 작품은 평면의 공간을 돌파해 삶의 경험과 인문학적인 배려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우겅전(吳耿禎)의 종이오리기 공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갈 수 있는 하나의 타임머신과도 같습니다.고대 신화의 영역은 마치 그가 갈망하는 세계인 것 같습니다.2013년의 신화의 기호들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표현하는 《신화,심볼 트리와 실종된 동물들》에 이어 2018년에는 남도문화를 통해 인류 민족의 신화들의 공통성을 논의하는 《모닥불 합창》을 창작했고 이번에 전시되는 《애니미즘복화술(泛靈腹語)》은 원시적인 소박함의 신비감을 복원시켰습니다.관람객 여러분도 문명 초기의 상태를 함께 상상해 보십시오. (Photo Credit:[email protected]

圖三_泛靈腹語@jamwujam

《애니미즘복화술(泛靈腹語)》전시회는 종이오리기 공예를 주된 예술 표현 방법으로 사용합니다.전시장의 곳곳에는 사람 모양의 종이오리기 공예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본 전시회는 「사람」이 핵심 이미지이자 또한 인간이 우주 중심의 근원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사람 형태의 공예 작품은 선이 간결하고 매끄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풍만한 여인의 형체를 나타내며 부락의 모성을 표현하기도 합니다.작품 중에서 전시장 중앙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세 장의 면마천은 종이오리기와 직조짜기,콜라주의 기법을 결합시켜 만든 작품으로 고대 무의(巫儀)를 재구성한 것입니다.직조의 선과 색상을 결합시켜 의식에서 진행되던 율동과 기쁨의 숨결을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그 밖에도 적지 않은 작품들이 「인간」과 「만물」(산과 강,꽃과 열매,기기와 물건 등)을 연결시키거나 오버랩시켜 애니미즘 세계의 존재를 자아가 느끼는 상태를 표현해 냅니다.〈모닥불-직조〉시리즈는 이런 표현법에 있어 고대의 역사 연구 자료를 종이 재료로 사용해 신화의 생명력을 역사 자료 중에서 부활시킨 것 같습니다. (Photo Credit:[email protected]

주의 깊게 감상할 점은 우겅전(吳耿禎)은 츠상곡식창고예술관을 배경으로 전시회를 구상했다는 것입니다.관람객들은 건물의 암실과 천정 사이의 조명,반투명 복도 등에서도 종이오리기 공예와 공간 간의 빛과 그림자의 대화를 감상하며 독특한 설치미술로 형성된 신화 여행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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