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ᴡᴇ ᴀʀᴇ ʜɪsᴛᴏʀʏ──시더진(席德進) 특별전시회> 와 개인 소장품 전시회 <전기(傳奇) ──시더진 >
시더진은 대만 미술 역사상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명으로 올해는 이 선배 화가가 별세한 지 40주년 되는 해이다. 큐레이터 구하오위(谷浩宇)는 그를 기리는 뜻에서 두 차례에 걸친 ‘시더진특별전시회’를 기획했다. 1회 특별전시회 ‘ᴡᴇ ᴀʀᴇ ʜɪsᴛᴏʀʏ’는 9월 10일부터 타이둥츠샹구창예술관(台東池上穀倉藝術館)에서 열리며, 2회 개인 소장품 전시회 ‘전기’는 12월 24일 개막 예정이다.

시더진은 1923년 쓰촨(四川) 출생으로 어려서부터 화가의 꿈을 키웠으며 대만, 미국•유럽 각지를 떠돌며 현대 예술 사조를 추종했다. ‘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 예술가’가 되기 싫어 대만으로 돌아와 이곳에 예술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작품을 통해 이 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시더진은 대만 자연환경에 걸 맞는 특유의 화법(画法)을 창조하고 현지 인물, 동물, 옛 가옥, 산수(山水), 화훼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그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은 인물화를 그릴 때 모델과 대화를 나누고 그림이 완성되면 그들에게 그림을 선물하기까지 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그의 초상화는 생동감이 넘치고 인물의 정수가 담겨 있다. 시더진은 ‘ᴡᴇ ᴀʀᴇ ʜɪsᴛᴏʀʏ’를 통해 서민의 일상을 그리고 땅과 인물의 실루엣, 즉 역사를 남겼다.
이번 전시회 1회는 국립대만미술관과 국립역사박물관이 소장 작품을 내어 주었고 2회는 민간 개인이 소장하는 시더진 작품과 글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에 대해 배우고, 시더진 작품을 통해 60~70년대 대만의 사회상을 엿보는 동시에 붓 아래 펼쳐진 고요하면서도 단순한 세월 속으로 들어가 보자.
1회 ‘ᴡᴇ ᴀʀᴇ ʜɪsᴛᴏʀʏ’ 시더진 특별전시회
전시기간: 2021/09/10(금) – 2021/12/12(일) 월, 화요일 휴관
전시장소: 타이둥츠샹구창예술관(台東池上穀倉藝術館)
2회 ‘전기’ 시더진 개인 소장품 전시회 (아직 미개최)
전시기간:2021/12/24 (금)–2022/4/3 (일)
전시장소: 타이둥츠샹구창예술관(台東池上穀倉藝術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artchis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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