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추천하는 맛! 타이동 고전의맛 기념품”

천지모찌(陳記麻糬)는 1934년 설립된 후, 90년 가까이 3대에 걸쳐 전통 대만식 모찌를 판매하고 있다. 모찌는 모두 당일 만들어 당일 판매하고 있으며 츠샹의 둥근 흰찹쌀과 일본 해조당(海藻糖)을 넣어 만든다.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돛새치 모찌와 흑모찌가 있는데, 그 중 돛새치 모찌는 달면서 짭잘한 돛새치 가루의 바다 내음이 물씬 느껴지며 돛새치는 사장님이 직접 잡는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흑 찹쌀로 만든 흑모찌는 단맛이 살짝 감도는 팥이 들어있어 맛이 일품이다.

본점은 타이동시 보아이로(博爱路)에 위치해 있으며 분점인 ‘역전 원칭점(站前文青小店)’은 타이둥신역(臺東新站) 역사 안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편리하다! 저온 택배 서비스도 출시해 편리하게 타이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타이동 현지 노포하면 현지에서 35년간 운영해 온 즈안베이커리(志安餅鋪)를 빼놓을 수 없다. 전통적인 맛을 자랑하는 펑자이빙(封仔餅)은 백년 간 고유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펑자이빙이란 이름은 과거 타이동 사람들이 종이 달력으로 웨빙(月餅, 월병)을 긴 모양으로 묶고 포장 단위를 ‘펑(封, 봉)’으로 한 데서 유래되었다. 세월이 흘러 식품안전위생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이 같은 전통 포장 방식은 점차 쇠퇴하게 됐지만 즈안베이커리는 다른 포장 방식으로 펑자이빙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즈안베이커리의 펑자이빙은 녹두 앙금, 땅콩, 깨, 러우쑹(肉鬆, 고기가루) 등4가지 맛이 있다. 다양한 속 재료들은 달거나 느끼하지 않으며 향기롭고 진한 빙의 껍질과 잘 어우러진다. 장인의 비법을 계승한 팥앙금단황쑤(烏豆沙蛋黃酥) 역시 매장의 인기 메뉴다.

1993년 설립된 이 타이동의 유명한 기념품 매장은 가장 입맛에 맞는 고구마를 사용해 독특한 전통 방식으로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현지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고구마과자(地瓜酥), 고구마 설탕 절임(地瓜蜜), 타로과자(芋頭酥)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추억의 맛이다. 2대에 걸쳐 운영해 오면서 오늘의 혁신적인 맛을 끊임없이 개발해냈으며, 지속적으로 맛의 혁신을 이룩하면서 대만 전역에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롄청지(連城記)는 현대인의 음식문화에 발맞추어 변화를 추구하고 영양 고구마를 다양한 간식으로 만들었다. 식품을 만들면서 황금빛 고구마 고유의 섬세한 식감과 달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제품 품질에 있어서는 위생과 맛을 모두 고수하고 있고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 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통해 여러 해 동안 롄청지의 미식가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타이동시 런아이거리(仁爱街)의 톈허우궁(天后宮) 앞에 위치한 이 80년 넘은 가게는 아기자기하면서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 간 느낌이 들 정도로 옛날 감성이 느껴진다. 가게의 대표 메뉴인 펑자이빙은 핫인기 상품으로 붉은 색의 전통종이로 손수 포장해 주는데, 외형이 레트로 느낌이 나면서 귀여워 직접 먹어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맛은 녹두앙금, 타로, 백앙금, 팥앙금, 러우쑹 등 총 5가지가 있다! 10개입과 5개입으로 포장이 가능해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편리하며 이는 타이동 현지인의 중추제 웨빙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타이양빙(太陽餅, 대만식 구운 과자), 셴가오(鹹糕, 떡 종류)와 다양한 옛날 아동 완구, 간식, 장난감 등도 판매하고 있다.

‘2019년 타이둥 10대 기념품’ 중 하나로 선정된 오바마케이크(歐巴螞烘焙坊) 본점은 타이동시 카이펑거리(開封街)의 톄마길(鐵馬道) 옆에 위치해 있다. 매장의 3대 유명 상품은 한단빙(寒單餅), 홍리셰Q빙(紅藜雪Q餅), 뤄쑹(羅宋, 러시아빵)으로 손님이 매장 안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물건을 사서 나가게 된다. 한단빙은 사장님이 타이동을 대표하는 기념품을 만들고자 현지인이 좋아하는 팥앙금에 원주민의 좁쌀모찌, 퀴노아를 넣어 만든 것으로 타이동의 유명한 파오자한단(炮炸寒單, 대만의 정월대보름 폭죽) 문화축제와 관련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홍리셰Q빙은 타이동의 루비로 불리는 붉은 명아주 외에 다양한 건과일, 견과를 넣어 만든 것으로 향이 좋고 바삭해 이에 눌러 붙지 않는다! 오리지널, 땅콩, 타로, 캐슈너트, 망고, 홍구아바, 딸기, 계란노른자 절임(鹹蛋黃) 등 8가지 맛이 있다. 얇은 편으로 썰어 포장하기에 보관하거나 먹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뤄쑹은 추루(初鹿)의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짭짤한 향에서 진한 우유 향이 난다. 현지 식자재를 넣어 만든 기념품도 많아 쇼핑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된다.

롄지신 과자가게(連吉馨餅家)는 타이동 광밍로(光明路) 길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70여년 간 운영해 온 전통 베이커리다. 일제강점기 때 문을 연1대 사장님의 사탕 가게를 시작으로 현재는 3대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지금은 빵, 결혼 답례 과자, 전통 빵, 서양식 간식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빵은 사장님이 매일 직접 만든다. 가게 안에는 영어로 된 메뉴판과 매장 소개가 있어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게의 대표 메뉴는 전통 베이커리와 서양식 간식이다. 전통 러우빙(肉餅, 고기전병) 안에는 동과와 고기가 들어 있어 식감이 쫀듯하고 겉은 바삭하며 위에는 깨가 듬뿍 뿌려져 있다. 펑리쑤(鳳梨酥, 파인애플 케이크)의 정교한 무늬는 옛날 느낌이 나면서 바삭한 겉과 달달한 속이 잘 어울린다. 서양식 간식으로는 대만식 마카롱, 초코 볼이 있는데 저울에 무게를 달아 계산하기에 사고 싶은 만큼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