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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풍미의 양식요리

아라무 주방 —원주민 풍미의 양식요리

타이동시 신성루(新生路)에 있는 아라무주방, 외관을 보면 일반 양식 레스토랑과 별 차이가 없지만 원주민의 음식과 양식의 조리법이 잘 어우러져 개업한지 3년만에 많은 이들의 맛집 리스트에 올랐다.
이곳에 오면 원주민 전통요리와 이국적인 요리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바꿔놓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맛있는 맛을 잊지 못할 것 이다.

아라무 주방

원주민에게 먹는 것은 배를 채우는 게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중요한 연결이라고 생각한다. 아라무주방의 사장님 셔우쮜엔(秀娟姐)은 베이난족이며, “아라무”(Alamu)은 베이난족 언어로 “오다”, 열정적으로 초대하다는 뜻이다. 원주민은 나누는 것이 좋아하는 민족이다. 옛날에 족인이 사냥한 후 사람들을 불러서 풍족한 맛있는 음식과 기쁨을 다 같이 나누었다. 아라무는 이 나눔을 갈망하는 초심으로 창립하여 손님들이 와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한잔 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

아라무주방에 들어서면 식당은 원주민풍 요소와 어스톤(earthtone) 인테리어를 어우러져 실내공간을 밝고 신선하게 만들었다. 부드러운 조명과 각 종 술을 파는 큰 바는 전형적인 비스트로 분위기를 살려준다. 식당 내에 총 30개 자리가 있는데 장사가 너무 잘 되어 항상 만석이다. 주말에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 먼저 하길 권장한다.

메뉴를 보면 에피타이저, 셀러드, 파스타, 리조토, 디저트 등 모두 있으며 요리는 전형적인 서양 요리인데, 특별한 점은 요리에 많은 원주민 요리에 자주 쓰는 식재료 홍리(紅藜,Red Quinoa), 샤오미(小米,좁쌀), 마까오(馬告,산후추), 수떠우(樹豆,비둘기콩) 등 원주민 요리의 단골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 양식에 마을의 고전적인 맛을 더한다.
게다가 이 식재료들 중에 대부분은 사장님 셔우쮜엔(秀娟姐)의 어머님이 직접 재배하는 텃밭에서 난 재료들이다.
원산지에서 바로 식탁으로 올리는 신념을 구현하며 직접 재배하는 식재료로 신선도와 안전함을 확보할 수 있으니 손님들이 건강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다.

아라무 주방

이곳 요리들은 정성을 가득 담아서 만들고 음식 제조는 식재료 선택과 맛의 균형과 조리법이 훌륭하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홍리(紅藜,Red Quinoa)수제빵은 계속 생각나는 대표 메뉴이다. 빵은 부드럽고, 직접 만든 두종 소스: 히비스커스 잼, 수떠우샹차이(樹豆Cajanus cajan香菜) 소스에 같이 찍어 먹으면 맛이 더 새로워진다. .층수떠우(樹豆,비둘기콩)는 무떠우(木豆,나무콩)이라고도 하며 원주민 전통 식량 중에 하나이며, 일반 원주민요리는 수떠우(樹豆Cajanus cajan)와 갈비를 같이 넣어 탕요리를 만드는데, 여기서 빵을 수떠우(樹豆Cajanus cajan) 소스 찍어 먹으니 예상 밖으로 너무나 맛있다!

메인 메뉴로 나오는 마까오 (馬告,산후추) 돼지 버섯볶음 파스타는 단골 손님들이 제일 추천하는 메뉴다. 마까오의 상큼한 맛이 치즈의 찐한 맛을 중화하며 재료도 많이 넣었다. “곡물의 홍보석”이라 불리는 타이동 특산물 홍리가 리소토에 들어가면 밥의 식감이 퐁부해진다. 디저트 브라우니는 이곳의 대표 메뉴이다. 찐한 향과 달달한 초콜릿 맛은 입에 오래 맴돈다. 식당이 특별 제조하는 샤오미(小米 좁쌀) 코코넛우유 판나코타도 맛볼 수 있다. 샤오미(小米좁쌀)로 장식을 더한 달콤하고도 느끼하지 않은 이 판나코타는 이 한끼 식사에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