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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은신한 신비로운 베이커리 ‘즈번산 위에 빵가게가 있다.’

즈번산 위에 베이커리가 있다는거 아셨나요? 베이커리의 상호명이 마치 당신에게 인사를 하는 것 처럼 느껴져요:‘우리는 즈번산 위에 있어요. 맛 보고 싶다면 오세요!’
화려하게 포장 되진 않았지만, 사장님의 베이킹에 대한 진심이 반영 되었어요. (사진설명: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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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두 번째 인생이 펼쳐진다.

빵집은 산 중턱에 은신한 단층집 고택으로 마당에 들어서면 빵 굽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이곳은 마치 가정집과 비슷해요. 까페처럼 진열되어있지 않고, 손님이 마치 친구처럼 드나듭니다.
사장님인 네오와 아이리스는 타이중 출신으로 타이동의 대자연과 맑은 환경에 반해, 즈번에 거주하게 되었고, 부부가 로망대로 산거 세월을 펼치고 있답니다. 네오는 베이커리 발효와 베이킹 기술을 배워 오늘날 소문난 풍미를 만들고 있죠. 토스트, 밀, 와인 호두, 흑후추 등 유럽식 4종류 빵 위주로 하루 2~3종류만 만들지만 물량은 많지 않아 예약해야만 구매할 수 있답니다. (사진설명: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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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맛이 입소문을 내다.

“나를 잊을 만큼 맛있다”, “분노할 만큼 맛있다”, “빵 떄문에 즈번에 이사 오고싶다”, “산 위에 있는 이 빵집은 명실상부한 타이둥의 숨겨진 맛집 이예요. 광고를 하지 않고, 오직 좋은 재료만으로 입소문을 내어, 방문하는 손님마다 극찬을 하는데 소박해 보이는 토스트가 도대체 어디가 다른 걸까요?
토스트의 겉은 바삭 하고 식감이 매우 쫄깃하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계란이나 우유 각종 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효모에서 나오는 향이 가득해요. 속은 알차고 견과류와 말린 과일 등이 더해져 씹는 맛이 더해져요. 먹으면 먹을수록 멈출 수 없답니다.
이곳에는 빵 말고도 핸드 드립 커피가 있고, 사장님은 당신이 고른 커피원두로 취향에 맞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아메리칸식 토스트 곁들여 듣기 좋은 재즈음악을 함께 들으면, 너무 여유롭고 릴렉싱 된답니다. 이곳 사장님은 LP 음악의 애호가인데, 교향악을 틀어 발효된 반죽에 들려 주고 있어요. 어쩐지 그렇게 맛있더라니~!(사진설명: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