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 여행 – 자루란(加路蘭) 해양 생태 여행
바다로 둘러싸인 녹색 섬은 풍부한 생태 환경을 형성하였으며, 대만 동부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해양 생태 여행’을 계획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대만 11번 지방 도로를 따라가면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약 157km 지점에서 자루란파크(加路蘭遊憩區, Jialulan Park)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허향(東河鄉)의 아미족(阿美族) 원주민 부락이며, 아미족은 마을 근처의 작은 시냇물에서 머리를 감는 것을 좋아하여 과거에는 머리를 감는 곳을 의미하는 ‘kararuan’이라고 불렸으며, 이 시냇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머리를 감은 후에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아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루란파크는 수년간 동해안 국립경관지구(東海岸國家風景區東海岸國家風景區) 관리소의 기획 아래서 발전하여 현재 동부 지역에서 매우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하고, 낮과 밤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며, 낮에는 웅장하 저녁에는 하늘에 붉은 구름이 더해지며, 밤에는 별을 관찰하고 달을 감상하며 파도 소리를 듣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의 독특한 부유목 조각 예술은 여행객들에게 자연의 매력을 직접 느끼게 해 주어 SNS의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아미족은 늘 “태평양은 우리의 냉장고와 같으며,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바다로 가서 가져오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말에서는 조상들이 자연과의 공존하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으며, 욕심부리지 말고 필요한 것만 가져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타이둥은 우수한 해안 경치와 해양 생태 자원을 보유할 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외국인 여행객들까지 감동받을 수 있는 풍경을 보존시키기 위해 지속 가능 정신을 견지하며, 사람들에게 해양 생태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루란파크에 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자연 생태의 아름다움입니다. 근처의 ‘샤오예류(小野柳)’의 지형과 해식 풍경은 마치 바다 위의 예술 작품과도 같으며 북해안의 에류(野柳)와도 닮았습니다. 조수의 변화로 특별한 지질이 형성되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기이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뤼다오(綠島)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캠핑, 물놀이와 낚시도 즐 길 수 있습니다.
‘두리사장 하늘의 거울(都歷沙灘天空之鏡)’은 최근 SNS에서 매우 핫한 명소입니다. 특색 있는 검은 모래의 해변은 마치 대만판 하늘의 거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조수 시간을 확인해야 하며, 해변이 거울처럼 반사되는 효과를 얻으려면 썰물 시간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며 ‘산위엔해양생태공원(杉原海洋生態公園)’을 탐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은 물고기와 산호 암초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고, 특히 수질이 맑고 가시성이 높아 다양한 생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루란 대중교통 이용방법
1. 기차를 타고 타이둥역 하차 – 딩둥고속버스(鼎東客運) 8102(往靜埔), 8103(成功), 8109(泰源)노선으로 환승하고 자루란역(加路蘭站)에서 하차.
2. 기차를 타고 타이둥역 하차 – 타이완하오싱 동부해안노선(臺灣好行東部海岸線) 8101A으로 환승하고 자루란역(加路蘭站)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