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다오는 타이완의 아름다운 섬(離島)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쿠버다이빙 천국(潛水天堂)으로, 일년 사계절 많은 스쿠버다이빙 애호가들이 이곳에 순례를 옵니다. 이곳에 오면 자신을 푸른 바다 깊숙히 던져 물고기들과 하나 되어 태평양을 오가는 자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초보자에게 적합한 스쿠버다이빙 명소를 확실히 소개드리겠습니다!

綠島大白沙

따바이사(大白沙)-육상, 수중 두 가지 모두 적합한 곳

뤼다오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모래알이 작고 부드러우며, 바닷물이 맑아, 멀리서 보면 거울에 하늘을 거꾸로 비춘 듯, 화면이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특히 아침 해와 석양이 바다에 비칠 때는 잠수를 하지 않아도 경치를 감상하거나 파도 속에서 첨벙거리는 것도 좋습니다.이곳은 표준 스노클링 구역으로, 걸어서 입수 위치까지 갈 수 있는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단, 해안 쪽으로 암류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티에자오(鋼鐵礁) 같은 다이빙 지점은 중급 수준 이상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적합합니다.

다이빙 명소: 「해저성당」은 따바이사(大白沙)와 마티차오(馬蹄橋) 사이에 있으며 따바이사 다이빙길로 입수할 수 있습니다. 왜 「성당」이라고 불렀을까요? 원래의 깎아진 절벽이 산호초와 맞붙어 성당 지붕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수면에 가까워 깊은 바다로 비쳐진 태양빛이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 투과된 거룩한 빛처럼 보여 스쿠버다이버들에게 「성당」이라 불렸습니다.(PADI 수료증을 구비해야 함)
石朗浮潛區

스랑(石朗)—수중 낙원에서 마음껏 수영하다

스랑은 뤼다오(綠島)의 유명한 스노클링 지역으로, 파도의 흐름이 따바이사(大白沙) 수역보다 안정적이어서 초보자가 스노클링을 체험하기에 아주 적합하고 물 속 경치가 놀라우리만치 아름답습니다. 인근에 해저 우체통, 십자가, 어릿광대 등 특색 있는 잠수 지점이 여러 곳 있습니다. 이곳은 태평양 흑조가 지나는 따뜻한 수역으로 다양한 물고기 생태를 보유하고 있고, 각양각색의 열대어 떼와 200여 종이 넘는 산호 품종 등이 있는 질서 있고 번화한 수중 낙원입니다. 수질이 맑고 가시거리가 길어서 물고기 떼를 따라 수영도 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과도 인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 날치철이 지나기 전에 날치들이 바다에서 춤추는 성대한 바다 무도회 장면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필수 잠수 지점 : 「또우딩해마해저우체통」은 물 속 약 10미터지점에 있어 난이도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방수편지를 써서 잠수하여 우체통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편지는 다른 기념품들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柴口浮潛區

차이코우(柴口) 스노클링 구역—아름다운 유리바다

구불구불한 나무길이 바다 속으로 곧장 연결되는데, 해안가의 잠수부들을 배려해 만든 길입니다. 차이코우천국길(柴口天堂路)이라 불리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느낌으로 산책길을 따라 조간대의 풍부한 해양생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이코우에서 스노클링을 하면 유리바다 속 아름다운 해저세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돌산호로 유명한데, 각양각색의 덩어리형, 나뭇가지형 돌산호 등이 있으며 물 속으로 10미터 정도만 가도 다채로운 색상의 산호초 어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이코우에 와서 스노클링을 해본 후에야 잠재되어 있던 잠수혼이 일깨워졌답니다!

흥미 있는 체험: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이 해양세계를 여행한다구요? 그렇다면 차이코우에서 타이완 전국 유일의 잠수보드차를 타보세요. PADI 훈련이나 호흡을 연습하지 않고도 공기헬멧만 쓰고 코치와 함께 입수하여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료 : NT 2500, 풀코스 약 15-20분, 하루 2회, 사전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