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Taitung> 심층 투어 >파이완족 유리구슬 핸드메이드DIY 체험- 카타문화 스튜디오

파이완족 유리구슬 핸드메이드DIY 체험- 카타문화 스튜디오

파이완족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습니다. 청동칼·도자기 주전자 ·유리구슬, 유리구슬은 전통 장신구만이 아닙니다. 전통공예 지혜와 깊은 문화가 함축되어 새겨있습니다.
이번엔 저희가 타이동에 위치한 카타문화 스튜디오에서 유리구슬도 직접 배워 제작해 보고 파이완족 생명철학도 배워보겠습니다.

卡塔文化工作室1OK@atabeads

카타- 신이 내린 장신구

유리구슬은 파이완족 옛말로 「카타」(qata)라고 하고, 아름다운 과일 이라는 뜻입니다.
카타는 일반 장신구가 아니라 파이완족에게 하늘이 내려준 보물이며, 같은 민족끼리 결혼 할 때 주는 예물일뿐 아니라, 집안에서 제일가는 가보로 여깁니다.
고대 파이완족은 신에게 지시를 받아 잠자리 눈을 흙에 뭍으면 금세 투명하고, 오색찬란한 유리구슬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이때부터 카타는 천신과 조상신령 힘을 지닌 것으로 여겨졌고, 다양한 주문에는 다른 의미와 이야기가 서려있습니다.
카타문화 스튜디오에는 유리구슬 전통문양 보존과 제작기법 보존을 천직으로 여기는 서로 다른 공예에 특화된 원주민 부녀자들이 만들었습니다. 유리구슬을 굽는 것 외에도 구슬 꿰기, 컵 실크스크린 공예가 있고, 3일과정 원주민 편물수업으로 정교한 마을 문화 예술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사진:IG@atabeads)

卡塔文化工作室OK@atabeads

직접 체험하는 파이완족 수공기예

창고를 개축하여 만든 스튜디오에 들어가면, 공간은 높고 칸막이가 없으며, 나무조각, 자수, 편직물 등 각양각색 원주민 수공예들이 전시 되어 있고,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리구슬 작업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유리구슬 무늬의 의미를 소개해 주셨는데, 원래 유리구슬에는 50여 가지의 무늬가 있고,36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공작 구슬(Kurakurau)은 사랑을 상징하고, 눈의 구슬(Maca)은 수호, 책임, 땅의 구슬(Cadacadaqan)은 부를 상징하는 것처럼요.
이어서 선생님이이 먼저 유리구슬을 굽는 시범을 보여 주십니다. 원래 이 작은 구슬은 모양을 잡고,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는 등 복잡한 공정을 거치는데, 그중에서도 구슬을 굽는 과정에 가장 집중해야 합니다.
구슬이 화점을 벗어나면 열이 내려가 깨지기도 하고, 구슬을 굽는 불 온도가 800~1200도에 달하므로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전체 과정을 일대일로 지도 해주시기 때문에 잘 못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유리구슬 색깔을 고르나면 ‘나만의 유리구슬’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고, 구슬이 식기를 기다렸다가 팔찌나 목걸이 혹은 장식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굽고 그린 유리구슬을 만들고, 마을 축복을 받으니 여행 중 가장 따듯한 경험이 될 거예요. 다음에 타이동에 오신다면 파이완족 공예 체험을 예약 해보세요! (사진:IG@atabeads)

  • 주소: 타이둥현 타이둥시 중흥로 2단 191번지
  • 연락처: 089-228-107
  • 영업시간:09:00-17:30(전화로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