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매년 약 160억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하는데, 유럽연합보다 4배에 가까운 양입니다. 야시장은 그 피해의 중심지로, 대만 환경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5분마다 평균 116개의 비닐봉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닐봉투는 재활용이 안되며, 자연환경에 끊임없이 쌓이기만 하고, 땅속에 100년간 묻혀있어도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자연과 우리 자신에게 오래도록 해가 됩니다.

정말 플라스틱 제품을 꼭 써야 할까요? 아닙니다!

타이둥 만식절(臺東慢食節)은 미디어에 의해 「대만 전국에서 플라스틱이 가장 적은 시장」으로 공인되었습니다. 5년 연속 친환경 음식문화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14일 ~ 15일에 개최한 가을 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행사 참가 관광객이 3000명에 달했지만 종일 버려진 쓰레기가 40킬로그램을 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 낼 수 있었을까요?

台東慢食節

플라스틱 없는 장터 음식의 새로운 추세를 만들다

알고 보니 주최측에서는 홍보활동을 할 때 시민들에게 스스로 식기를 가져오도록 권장하고, 싱크대를 설치하여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업체의 참가신청을 받을 때 업체에 일회용 식기 사용을 금지하므로서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제로 이념을 추진하고, 식기는 대여만 제공하며 일부 상점에서는 바나나 잎, 무늬월도 잎, 유동잎 등 천연재료로 음식을 담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것을 오히려 즐기고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나뭇잎을 식기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원주민의 지혜를 알게 되었어요!」, 「이 행사에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식기를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은 너무 아까워요﹗」, 「타이동 사람은 아니지만 이 곳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더 오염시키고 싶지 않아요」라고 하는 등 행사의 의미가 설명하지 않았는데도 잘 전달되었습니다.

台東慢食節

100% 일반 민중들과 함께하는 타이동

타이동 만식절은 일반 장터와 달리 파는 것이 모두 타이동 현지 먹거리입니다. 시민들은 타이동을 여기 저기 돌아다니지 않고도 이 도시 각지의 본토 식재료를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음식을 통해 현지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타이동은 땅이 풍요롭고 대만 퀴노아, 게욱, 원추리, 로젤, 대만 기름새, 산계초, 비둘기콩 등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합니다. 2020년 가을만식절은 「종자 식탁」을 주제로 타이동 특유의 식재료 품종을 소개하며, 상점의 창의적인 조리법과 결합하여 특별한 타이동의 맛을 선보입니다. 차비토끼(恰比兔子)의 게욱맛 독일 수제비(木鱉果口味德國麵疙瘩), 흑미DailyKitchen(柴米DailyKitchen)의 산계피향 레몬 돼지고기 요리(香檸炙燒豬堡), 친산농원(親山農園)의 로젤미양 퀴노아 아이스크림(洛神米釀紅藜冰淇淋)…등 미식은 감탄이 절로 납니다! 올해 만식절을 놓치셨나요? 〈타이동만식의 발견(發現臺東慢食)〉FB를 밀착 팔로우하셔서 내년에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