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동 현의 유기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 정부는 4월 6일 오전 2023년 제1회 유기농 포럼을 개최하여 농업양곡서 동구지서(農糧署東區分署), 타이둥 농업 개량장(臺東區農業改良場), 국립 타이동 대학교(國立臺東大學), 타이둥현 유기농업 발전협회(臺東縣有機農業發展協會), 각 농회 및 수년 동안 유기 농업에 종사해 온 농민들을 초청하여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은 타이둥의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라오칭링(饒慶鈴) 현장이 직접 행사를 주최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오칭링 현장은 농산물의 안전과 환경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유기농업이 자신이 취임 후 추진하고 있는 목표라고 밝혔으며, 우수한 품질과 부가가치가 타이동 농산물의 브랜드 특성을 형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언급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노력한 결과, 타이둥현의 유기농 인증 및 친환경 경작 면적은 취임 전 1000헥타르 미만에서 현재 약 2300헥타르를 돌파하여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동현 유기농 농업 발전 협회(臺東縣有機農業發展協會) 이사장 허제천(何介臣) 및 유한책임 타이동 친환경 농산물 유통 협동조합(有限責任臺東友善環境農產運銷合作社) 이사장 리치쥔(李奇軍)모두 우선적으로 유기농 농업 촉진 지역을 설정하여 타이둥현의 유기농 농업 면적을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츠상또리미 주식회사 (池上多力米股份有限公司) 대표 량전셴(梁正賢)은 지역에서 유기농 쌀 재배를 홍보하기 전 먼저 유기농 쌀 저장 창고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유기농 쌀과 일반 쌀 사이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농 쌀은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쯔위엔 도정공장 (梓園碾米工廠)에서는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기농 비료 지원금을 높이는 것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라오현장은 추후 의견을 수렴하여 유관 부서에 전달하여 타이둥의 유기농 농부들을 지원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미래에 더 많은 농민들이 유기농 생산에 투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