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둥현 정부와 타이둥 톈허우궁 (天后宮, 천후궁)이 합작한 “타이둥 마주 열기구”는 6월 20일 아침에 타이둥 뤼예까오타이 (鹿野高台)에서 하늘로 날아올랐으며, 이와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최초 마주 열기구의 정식 운행을 발표했다.
타이동현장 라오칭링(饒慶鈴)과 타이동 톈허우궁 이사장 린요우더(林有德) 등은 함께 공중에 열기구에 탑승하여 계류 비행 체험을 하였고, 타이둥현정부 교통관광처는 올해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뤼예까우타이에서 열기구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마주 열기구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마주 열기구는 최근 스페인에서 제작을 완료하고 대만에 도착했다. 어제는 타이난따톈허우궁(台南大天后宮), 자이신강봉톈궁(嘉義新港奉天宮), 치산 텐허우궁(旗山天后宮), 처청푸안궁(車城福安宮) 등 사원을 초대하여 함께 행사를 즐겼으며, 우밍푸(吳明府) 도장의 기복제를 마친 후, 현장 라오칭링과 이사장 린요우더는 함께 마주 열기구에 탑승하여 계류 체험을 즐겼다.
타이둥 톈허우궁의 ‘마주 열기구’는 약 30m의 높이로, 존귀함과 상서로움을 상징한 구슬 장식 봉관, 빨간색의 신상을 착용 및 금빛 악장을 손에 들었으며,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어 상서로운 분위기를 나타내었다. 이 행사는 가수 첸멍셴(陳孟賢)을 초대하여 마주 열기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노래를 불렀으며, 노래는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마주에게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의 가사를 담았다. 텐허우궁은 마주 모양의 열기구, 키링과 블록 등 마주 열기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으며, 올해에는 마주 열기구를 통해 새로운 열기구 열풍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간/날짜: 2023년 6월 30일 ~ 2023년 8월 28일
장소: 타이둥 루이까오타이 (台東鹿野高台)
이벤트 진행 시간:
- 오전 | 05:30-07:00
- 오후 | 17:00-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