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동 현(縣)정부가 작년 ‘타이동의 가장 아름다운 별 밤’ 관산(關山)편으로 BSI국제표준협회에 ‘ISO 20121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신청한 데 이어, 올해 가장 아름다운 별 밤은 ‘지구와의 영원한 HighFive’를 주제로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ESG 목표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발전’과 ‘문화평등권’이라는 역대 정신 지표를 이어받아 소규모 지방도시(鄉鎮)에서 음악회를 8차례 개최하고, 매회마다 현지 단체를 초청해 현지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동의 가장 아름다운 별 밤, ISO국제인증 획득…당신과 함께 지구와 영원히

별감상 예절, 빛 공해 교육, 빛 공해를 적게 유발하는 전체 행사장 조명 등 올해 음악회 현장은 환경보호 관련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순환공익’ 참여를 주제로 현장에서는 ‘종이를 버리지 않는’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 종이류를 수공예용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행사장 설계에서도 재활용을 메인 테마로 설정했다. 올해는 멋진 볼거리를 책임졌던 무대도 새롭게 단장한다. 지속가능한 예술을 강조해 왔던 ‘대만예술창의무극한협회(台灣藝術創意無極限協會)’, 골든 핀 디자인 어워드(Golden Pin Design Award)를 수상한 이사장 허징양(何景揚), 이탈리아 A디자인 어워드의 백금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잔밍니(詹明旎)와 다이수케 나가토모(Daisuke Nagatomo)가 함께 재활용 가능한 무대 장치를 만들었다. 기념품 제작을 담당했던 협력업체도 공익활동에 참여해 ‘지속적인 환경’, ‘사회기업’ 대열에 합류한다.

지속가능한 정신과 홍보를 고수하고 있는 현 정부는 올해 행사에 1% For The Planet 지구세 개념을 도입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액션을 특별 기획했다. 매회 열리는 ‘타이동의 가장 아름다운 별 밤 음악회’에서는 참가자 한 명이 행사장에 들어 오기만 하면 세계 환경보호 비영리 단체를 위해 5대만위안의 세금이 누적된다. 행사 기념품 관련해서도 유리를 재활용한 새로운 리사이클 경제모델 창조에 힘쓰는 ‘춘츠유리(春池玻璃)와 협업해 ‘가장 아름다운 별 밤 컵’을 제작하고 장기간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온 ‘FNG세대디자인(FNG世代設計)’과 100% 재활용한 페트병 원단을 사용해 ‘빛 공해 없는 검은 봉지’와 ‘우주매트’를 만들었다. 기념품 판매로 얻은 이윤은 전액 1% For The Planet 지구세 플랜에 기부될 예정이다. 빛 공해 없는 가장 자연친화적인 타이동의 낭만적인 별 밤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사진:타이동의 가장 아름다운 별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