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都蘭) 외국 소도시의 정취와 여유
최근 몇 년 동안 두란은 타이둥에서 외래 인구가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예술가, 창작가가 두란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도대체 두란에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어떻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까요? 이번 편에서 하나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타이동 동허東河 X 타이동 서핑】
두란미식 + 두란 명소 일망타진 X 두란을 여행하며 미식을 맛보는 여행

두란은 동해안 남단의 부락으로, 동허향에 속하며, 두란산을 등지고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란과 타이동시는 매우 가깝습니다. 타이동시에서 타이11선(台11線)을 따라 북행하면 소예류해경풍경구(小野柳海景風景區), 지아루란공원(伽路蘭遊憩區), 쥔지에공원(郡界休憩區), 지아무즈완공운(加母子灣休憩區), 높은 곳으로 거슬러 흐르는 물(水往上流奇觀), 두란비(都蘭鼻)등 타이동의 인기 명소들을 지나가는데, 이들 모두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두란에는 총 49린(鄰-마을 분류 단위)이 있고, 100가구 가까이 되며, 인구는 약 2000여 명입니다. 두란은 원래 한족과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었으나, 그 중 많은 원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났습니다. 근래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주해 와서 사는데, 어떤 이들은 식당이나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길거리에서 외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고, 각양각색의 상점들로 인해 마을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두란에는 마트, 시장, 식당, 진료소, 도서관, 서점, 우체국, 파출소등 있어야 할 기관들은 다 갖추고 있어, 생활 기능이 두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주요 기관들이 같은 도로에 위치해 있어 생활하기에 매우 편리하며 기본적인 생활의 필요가 만족됩니다.
장보기 : 동허향농회(東河鄉農會)에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공급합니다. 두란가방점(都蘭書包店)은 사실 잡화마트이기 때문에 통조림, 간식, 음료, 원주민들의 절인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편의점은 두 곳이 있고, 역시 거리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식당: 타이완 요리, 해산물 요리, 이국 요리, 카페 등, 이곳에서 각 종 미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행사
두란에서는 각종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핑: 타이동 동허(台東東河)는 타이완 전역에서 서핑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닷물이 연중 따뜻하여 사계절 모두 파도 타기에 적합합니다.
매년 11월 타이완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해 세계 각지의 서핑 명수들이 찾아 옵니다.
등반: 두란산은 원주민 아메이족의 성산으로 타이완 해안산맥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태평양의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낚시:두란에서 멀지 않은 곳에 푸강항구(富岡漁港)가 있어,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낚시를 하며 오후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잠수: 두란해안은 풍랑이 거세기 때문에 잠수활동을 할 때는 날씨가 적절할 때 전문코치의 동행 하에 입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술: 타이동의 수려한 산과 바다는 국제 예술 창작가들이 창작의 영감을 얻기 위해 두란으로 찾아오게 만듭니다. 그 중에서도 두란 설탕공장은 예술촌으로 조성되어, 많은 특색 문예창작 상점들이 많습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시장을 열고, 예술전시회를 개최하여 필수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두란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아메이족의 부락이며, 다루안 문화광장(達麓岸文化廣場)은 부족의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 공예를 보급하는 장소입니다. 매년 여름 아메이족은 풍년제를 지내며 농작물의 수확을 경축하면서, 원주민 부족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부족민들은 이 연중 최대 축제를 매우 중시하여, 함께 모여 노래와 춤을 즐기며, 고향에 대한 정감을 표현합니다.

부락안에는 네 개의 교회와 한 개의 사찰이 있습니다. 전통 신앙의 셰텐궁(協天宮), 천주교 신앙의 두란천주당(都蘭天主堂), 기독교 신앙의 두싱장로교회(都興長老教會), 두란기독장로교회(都蘭基督長老教會), 두란진예수교회(都蘭真耶穌教會)가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