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over Taitung> 당일치기 >해안선 작은 마을로의 일일 여행.여유있는 푸른 휴가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타이동으로 왔다가도 어느새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에 매료되어, 매년 바다가 부르는 소리에 시원한 바닷 바람과 야자 그림자가 흔들리는 해변의 작은 마을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을 위해 타이동 해안선 일일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이곳으로 오시면 태평양의 백가지 푸른색에 젖어 보고, 현지 원주민 풍미의 음식도 맛보고, 부족 안으로 들어가 전통공예를 배우며, 이색적인 풍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침:일출 SUP →  냉장고 놀이(我在玩玩冰箱) (조식) → 두리 모래사장( 都歷沙灘)

점심:비시리안 부락(比西里岸部落)-부락 산책 → 전통공예 체험 → 비시리안 풍미 식사(점심)  → 산셴타이(三仙臺)

저녁청공진(成功鎮) 산책  →  기우해미(旗遇海味,저녁) →  귀가

日出SUP
  • 주소: 타이동현 동허향(臺東縣東河鄉)
  • 입장권: 타이동에서 SUP체험을 제공하는 업체를 찾아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관광 시간: 3시간

첫 번째 목적지 : 나만의 가장 아름다운 바다 일출 구경 일출 패들 서핑 체험

가장 고요한 순간은 해가 뜰 때이고, 더 고요한 곳은 태평양 바다입니다. 타이동의 깨끗한 아침이 밝아오는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싶다면 SUP를 저어 바다로 나아가 새 날을 맞이해 보자구요. SUP는 “Stand Up Paddle” 의 약자로「패들 서핑」이라고도 부르는데,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운동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SUP를 조종하는 기본적인 기술을 금방 습득하기 때문에 서핑 경험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초보자도 일출팀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보통 오전 4시에 출발하여 코치의 지시에 따라 바닷가에서 간단한 노 젓기, 방향 전환, 평행 동작을 연습한 뒤 함께 바다로 갑니다.

SUP에 앉아 아름다운 일출을 구경하노라면 날씨 좋은 날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하늘에 오렌지빛의 서광이 수평선 끝자락에서 솟아올라 순식간에 온 하늘을 밝힙니다. 시끄러운 사람 소리 없이 바다의 고요한 세계를 온전히 가질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눈을 감고 아무 생각 없이 SUP보드에 누워서 바다의 파동을 느껴보세요. 마치 심장 박동의 리듬과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운무가 감도는 두란성산(都蘭聖山)이 뒤편에 오랜 세월 우뚝 솟아 있는 곳, 아름다운 해안선이 보이는 이곳이 타이동의 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都歷海灘@chloe_c_yang
  • 주소: 타이동현 청공진 신이리 두리부락(臺東縣成功鎮信義里都歷部落)
  • 입장권: 무료
  • 추천 관광 시간: 1시간

세 번째 목적지 : 매혹적인 하늘 거울 두리 모래사장(都歷沙灘)

그림 같이 아름다운 풍경, 환상적인 거울 같은 풍경 – 두리 모래사장의 경치는 그림같기도 하고 거울같기도 합니다. 두리 모래사장은 사실 검은 모래사장입니다. 철모래는 재질이 비교적 단단하여, 모래가 물의 흐름에 따라 흩어지지 않고, 견고하고 완만한 모래땅을 형성했습니다. 따라서 썰물 때 바닷물이 전부 바다로 쓸려가지는 않는데 이때 햇빛이 모래사장을 비추면 얕게 펼쳐진 바닷물이 마치 평평하고 빛을 반사시키는 거울 같이 맑은 하늘을 비추어 바다와 하늘이 같은 색이 되기에「하늘 거울」 또는 「거울 모래사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거울은 지평선에 평행 세상을 복사하여 사진을 거꾸로 세워 놓아 환영인 듯 현실인 듯 몽롱한 시공간이 우리를 받아주는 것처럼 오묘한 시의를 전해 줍니다. 연인들은 이곳에서 바다를 향해 달콤하게 사진을 찍고, 누가 지정이라도 한 것 같은 점프 동작으로 재미있는 화면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등, 하늘 거울에서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 멋진 해안선을 놓치지 말고 앉아서 파도소리를 듣거나, 파도차기, 모래놀이도 하고, 서핑에 관심이 있다면 출발 전 가까운 서핑 가게에 미리 예약을 해도 좋을 것입니다.

比西里岸-部落漫遊
  • 주소: 타이동현 청공진 바이롄로 261호(臺東縣成功鎮白蓮路261號)
  • 전화: 0915-777124 / 089-854434
  • 개방 시간: 출발 3일 전에 전화로 「비시리안 부락」에 예약해 주십시오
  • 입장권: 「부락순례」 일인당 $300(거리 풍경 소개, 아메이족 디저트 맛보기 등 이벤트 포함)
  • 추천 관광 시간: 1.5—2시간

네 번째 목적지 : 환상의 나라로 가다 비시리안(比西里岸)부락 여행

산셴타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소박한 바닷가 마을이 있는데, 세상으로부터 숨겨진 이 아메이족 부락의 이름은「비시리안」(Pisirian)으로 아메이족 언어로 「양치는 땅」이라는 뜻입니다. 과거 부족 주민들은 양을 산셴타이의 작은 섬에 방목했습니다. 지금은 양치는 산업이 쇠퇴하고 양들은 흔적도 찾을 수 없지만, 관광객들은 제방에 표류목으로 만든 예술작품 양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채색된 양들은 한 마리 한 마리 색이 다른데, 예술가 라헤이즈(拉黑子)가 부족 청년들과 함께 부족의 문화적 상징으로 만든 것으로, 멀리서 보면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에 이 양 떼들이 어우러져 매우 환상적입니다.

사진만 찍고 바로 떠나지 마세요. 또 하나의 환상의 나라가 당신의 탐험을 기다립니다. 2013년 비시리안 부족은 지미 브랜드와 협력하여 지미 그림책〈봄날의 오후를 향해 가다-走向春天的下午〉의 그림 11점이 벽화의 형식으로 마을 안 여기 저기에 있어, 코너를 돌면 아름다운 서프라이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락에서 주최하는 부락 순례에 참가할 수도 있는데, 현지 안내원이 조용한 골목길을 다니며 가이드를 해줍니다. 어촌 일상의 정취를 탐색하고, 아메이족 전통 음식인 Toron 찹쌀떡을 만드는 것도 배우고, 달콤한 찹쌀술도 맛볼 수 있습니다!

比西里岸-傳統技藝體驗

다섯 번째 목적지 : 당신의 예술혼을 일깨우다 부락 전통공예 체험

귀여운 양들 곁을 떠나기 싫으세요? 「양 색칠하기 DIY」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표류목으로 나무 양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좋아하는 색상과 그림을 그리면 마치 양에게 개성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독특한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술에 대해 논하기 전, 비시리안 부락의 「PawPaw(바오바오寶抱)북악단」 공연을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PawPaw”는 아메이족 언어로 「부통 浮筒」이라는 뜻입니다. 마을에 사는 예술가 판즈밍(范志明)씨는 대나무 가지로 북을 고정시키고, 버려진 정치어망용 부통을 고체로, 양피를 고면으로 만든 후, 아메이족의 독특한 토템과 장식을 결합하여 마치 아프리카 북과 같은「PawPaw 북」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이 타지에서 일해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하는 부족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 판즈밍씨는 산셴 마을 발전 협회 이사장인 천춘메이(陳春妹)씨와 함께 PawPaw 북악단을 만들었습니다. 10-17세의 비시리안 부족 청년들을 모아 원주민 가무를 창의적 요소를 넣어 개편하고, 북을 치면서 부족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비시리안 부족의 전통 문화를 열정적으로 연출합니다. 이곳에서 공연 관람은 물론 부족민들의 지도를 받으며 PawPaw 드럼을 치는 재미와 함께 따뜻한 온도가 있는 문화투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比西里岸-風味餐
  • 주소: 타이동현 청공진 바이롄로 261호(臺東縣成功鎮白蓮路261號)
  • 전화: 0915-777124 / 089-854434
  • 개방 시간: 출발 3일 전에 전화로 「비시리안 부락」에 예약해 주십시오
  • 입장권:
    「부락순례」 일인당 $300(거리 풍경 소개, 아메이족 디저트 맛보기 등 이벤트 포함)
    「목공예 DIY」 일인당 $300
    「PawPaw(바오바오寶抱)북공연」 1회 $3000(토, 일요일 및 공휴일 무료 공연:11:00、14:00)
    「비시리안 풍미 식사」 일인당 $400 (영업시간:8:00—17:00)
  • 추천 관광 시간: 부락순례 (1.5시간), 목공예DIY(1시간), PawPaw북공연(40분)

여섯 번째 목적지 : 먹으며 체험하는 부락의 정취 파러하이 음식점(法樂海餐廳)

아메이족에게는 대자연이 곧 냉장고입니다. 비시리안은 뒤로 산을 의지하고 옆으로 바다를 끼고 있어 음식 종류가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사계절 모두 가장 신선한 제철 채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메이족은 마치 타고난 요리사인듯 어른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산에서 식재료를 캐거나 집에서 채소를 재배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기억들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메뉴가 따로 필요 없이, 기대하는 마음만 가지고 와서 부락의 산해진미를 맛보면 됩니다.

요리에 대해서 파러하이 음식점은 각종 간단한 식사 및 음료와 무메뉴요리로 풍미 식사를 아낌없이 제공합니다. 무메뉴 요리에는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 과일, 음료를 비롯하여 테이블 가득한 맛있는 요리에, 요리사만의 독특한 플레이트까지 더해져 색, 향, 맛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날치철이 되면 특색 있는 날치 세트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시리안 풍미 음식점과 같은 음식점은 찾아보기 힘든 원주민 바다 풍경 음식점으로, 태평양을 보듬은 바다 풍경의 바로 앞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부락 토템 장식과 전통 색상이 가득하며, 창문으로 내다보면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바다가 보여 바다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사람을 도취시키는 풍미 요리를 즐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旗遇海味@wu_ben_tang
  • 주소: 타이동현 청공진 강비엔로 19-8호(臺東縣成功鎮港邊路19-8號)

  • 전화: 089-852-889
  • 개방 시간: 10:00–20:00
  • 추천 관광 시간: 2시간

아홉 번째 목적지 : 타이동 최고의 맛과 만난 특별한 만남 기우해미(旗遇海味)

청공항구(成功漁港)는 동부 연해의 흑조대이기 때문에 어획이 특별히 신선하고 튼실하여, 해산물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청공항구 옆에 위치한 기우해미는 일반 해산물점 보다는 작지만 우아한 음식점입니다. 이곳 현지 명소에 한때 궈타이밍(郭台銘), 리앙(李昂), 예이란(葉怡蘭)씨와 같은 유명인사들도 다녀갔던 곳으로 청공진을 방문하면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사장인 린위빈(林昱濱)씨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받아 청공어업문화를 식탁에 올려 청공항구 최고의 바다 맛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매일 제철 해산물을 직접 구입합니다. 음식점의 실내 인테리어는 특별한 질감이 있고, 양옆의 큼직한 유리창은 항구 출해구와 태평양을 향해 나 있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식사하며 어선이 드나드는 모습을 바라보면 항구의 순박한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음식점에는 요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다양한 조리방식으로 모두 수준급입니다! 톳나물 무침은 상큼하고 맛도 좋아 꼭 주문해야 할 에피타이저이고, 바로 잡아 두껍게 썬 회로 만든 생선회 모듬은 감탄을 금할 수 없으며, 겨자소스는 아리산 겨자를 갈아 쓰기 때문에, 향기가 사방에 가득합니다. 만새기 튀김은 생선살의 신선한 맛이 풍부할 뿐 아니라 바삭합니다. 바다 맛 족발은 만새기 생선말림과 함께 졸여 맛이 깊고 감칠맛이 나서 밥과 함께 먹으면 밥 맛이 좋습니다. 기우해미 방문을 마지막으로 작은 해안선 여행의 원만한 마침표를 찍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