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밍호 국가 둘레길(嘉明湖國家步道) —천사의 눈물을 보다
해발 3,313미터에 있는 지아밍호에 오르면 맑고 넓은 고산의 호수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앙산맥 남2단에 있는 지아밍호는 최근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둘레길 명소로 꼽힌 곳 입니다. 이 거대한 고산의 호수는 길이가 120미터, 넓이 80미터, 깊이 35미터로 타원형을 띄기 때문에 「계란못」이라 불립니다. 반짝이는 호수면에 푸른 하늘이 반사되고, 초록의 식물들에 둘러싸인 아늑하고 고요한 정경은 「천사의 눈물」, 「하나님이 세상에 두고 간 남보석」이라 불릴만합니다. 부농족 사람들은 「달의 거울」이라고도 부릅니다. 지아밍호의 넓게 트인 경치와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까지 우뚝 솟은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지아밍호는 고해발 지형으로, 여름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고,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민중들에게는 날씨가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등산객이 많이 찾는 10월초에서 4월에 등산할 것을 추천드리며, 출발하기 전에 끊임없이 기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IG: @qqxlulu)

지아밍호 국가 둘레길은 총 길이 13킬로미터로, 샹양국가삼림공원(向陽國家森林公園)에서 출발하여 최소 3일의 여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고, 좀 더 여유 있게 여행하고 싶다면 3박 4일의 여정이 좋습니다. 둘레길 전체가 비교적 고해발 지역이기 때문에 고산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걸을 때 몸의 상황에 주의하며,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지아밍호로 가는 길에 산차초원구(三叉草原區) 일대에서는 낮은 풀이 있고, 길이 복잡하여 길을 잃기 쉽지만, 전체적으로 길이 명확하며, 둘레길 6킬로미터 지점에 통신 기지국이 있어 모바일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길 중간에 지형의 장관을 풍부하게 볼 수 있어 「헤이수이탕(黑水塘)」, 「하오한포(好漢坡)」, 「샹양명수(向陽名樹)」,「샹양등산입구 일출 관망」등 코스를 돌아보신다면 각종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매우 만족하실 것입니다! 여력이 더 있다면 산차산(三叉山)과 샹양산(向陽山)에 오르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사항 : 잊지 말고 미리 입산증과 산장(샹양산장, 지아밍호 피난 산장)을 신청해 주십시오. 또한 산을 오를 때 오르막길이 힘이 들 뿐 아니라 약 10킬로그램의 짐을 메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반복해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등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등산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IG: @nimo.mt)

코스 난이도
높음

코스 거리
13km

소요 시간
전체 약 3일
지아밍호에서 등산하시려면 아래 문건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숙박할 경우:지아밍호 국가 둘레길 산장(嘉明湖國家步道山屋) /캠프 숙박 허가증(營地住宿核准證)+ 경정서 입산증(警政署入山證)
당일 하산하는 경우(부신캠프(布新營地) 포함):당일 왕복 허가증(單日往返核准證) + 경정서 입산증
옥산관리처(玉管處) 관할구역 진입 시(남2단, 신캉헝두안(新康橫斷)):경정서 입산증 + 옥산관리처 입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