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9선 난훼이의 산과 바다
타이 9선에서 난훼이 공로로 진입하여 도로를 따라 타이마리향, 진펑향, 다우향, 다런향으로 남하하면서,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살이 끝도 없이 펼쳐진 태평양을 비추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이보다 더 자유롭고 평화로울 순 없습니다.


타이둥 뚜오량 역(多良車站) 근처에 위치한 ‘샹양신촨목공방(向陽薪傳木工坊)’은 부락의 꿈을 실쳔하고 있는 기지입니다. 이 목공방은 2009년 태풍 모라꼿이 지나간 뒤 해안가에 부유목이 대량으로 쌓이면서 각계각층의 협조를 통해 부유목을 재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어 설립된 공방으로, 공방을 통해 부락의 부유목 공예를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샹양신촨목공방’은 폐교 된지 오래된 뚜오량 초등학교를 개축한 공방으로, 학교 캠퍼스 본래의 모습을 보존하면서 기존 교실을 전시 공간과 샹양신촨목공방의 설립 유래를 소개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방은 외국인 방문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뚜오량부락에 대한 문화, 파이완족의 전통 공예에 대한 소개를 심도 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업장에 들어가면 선반 위에는 목공 제품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고, 곳곳에 나무 향기가 퍼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작되는 제품은 큰 게는 가구부터 작게는 실용적인 그릇까지 제작되고 있으며, 작은 기념품까지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은 늦추어 천천히 둘러보게 되며, 캠퍼스 곳곳에서는 부유목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답니다. 부유목을 활용하여 지어진 전망대는 멀리서 넓은 태평양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 바다와 하늘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공방의 설립은 현지에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을 통해 지역 부락 문화 전승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목공 예술품은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실용적인 작은 물건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인 뚜오량 역을 방문하신다면, 의미 있는 스토리가 담긴 이 목공방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089-771481
영업시간: 09: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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