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둥대학교 도서정보관

타이둥 시내

중정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해변을 향해 가면 타이둥의 발전이 시작되었던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타이둥 최초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서 운송, 산업, 시장 등 많은 것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문화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시내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다양한 옛 건물, 시장, 현지 간식 등을 즐기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알찬 여행을 즐겨보세요.

‘타이둥대학 도서정보관’은 국제 건축가 웹사이트(Architizer)가 선정한 세계 8개의 독특한 도서관 중 하나로, 개장 이래로 여행자들에게 대만 동부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이한 건축 구조는 마치 작은 푸른 언덕이나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며, 동시에 친환경 건축물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답니다.

‘타이둥대학 도서정보관’은 건축가 첸량취엔(陳良全)의 기획과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랜드아트 건물로,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타이둥 대학의 독특한 지리적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건물의 디자인은 북쪽에는 5층의 산 형태의 건물로, 타이동대학의 지식을 보관하는 도서관이며, 남쪽에는 2층의 물 형태의 건물로, 징신 호수 (鏡心湖, Jing-Sin Lake)에 위치하고 있는 타이둥대학의 정보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는 정보 센터입니다.

‘도서정보관’의 외관은 치장 콘크리트로, 모던한 느낌과 함께 퀄리티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경사로에는 계단식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망대에 올라가면 캠퍼스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란산(都蘭山), 리위산(鯉魚山), 아름다운 남회 철도(南迴鐵路)와 리자강 평원(利嘉溪平原), 및 푸른 태평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타이둥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곳을 방문하여 독서의 향기로 가득한 편안함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