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타이둥 즈번으로 오감 여행을 떠나보세요

연말이 곧 다가오고 있는데 올해도 여러분은 많은 도전과 고생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누적된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타이둥으로 오감 여행을 떠나보세요.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힐링 환경에서 편안함과 휴식을 느껴보세요.

루트: 즈번국가삼림유원지(知本國家森林遊樂區) → 허우취주방온천계란 산나물 식당(猴區廚房溫泉煮蛋) →즈번린다오폭포(知本林道瀑布) → 타이둥 라이트 페스티벌(台東光祭) → 숙소

오감여행의 첫 번째 일정은 즈번삼림유원지로 떠나보세요. 타이둥 근교에 있는 이곳은 여러분이 타이둥을 방문했을 때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전체 면적은 약 110.8헥타르에 이르며, 해발고도는 110m에서 650m 사이에 있습니다. 이 지역의 기후는 다양한 산림, 조류 및 곤충의 다양성을 형성해 내어 풍부한 생태계 교실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원지에는 여러 산책로가 있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 후각, 촉각까지 활성화시켜주어 자연 속에서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허브 식물원(花見知本百草園)에서는 50여 종 이상의 허브와 수생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계절풍이 지나가는 숲속과 계속에 있는 지압산책로를 걸으며 숲속에서 족욕도 즐길 수 있답니다.

즈번삼림유원지 여행을 마친 후, 타이둥 즈번삼림유원지 입구에는 ‘허우취주방온천계란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맛있는 식사와 온천수 계란 삶기 체험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작년 초 대만 인기 먹방 프로그램인 <Super Taste (食尚玩家)>에서 타이둥 즈번 지역의 맛집으로도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감 여행 중 ‘미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여행의 느꼈던 좋은 맛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 요리는 ‘유기농 산나물’이며, 직접 산에서 캐온 나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늘 멧돼지 고기 (蒜泥山豬肉)’는 지역 특산인 멧돼지 고기에 신선한 양념을 더해 만족스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닭고기냉채 (白斬玉米雞)’는 타이둥에서 기르는 닭을 사용하여 탄탄한 육질과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원추리 고깃국’은 타이둥 원추리 꽃을 사용하였으며, 감칠맛을 살려낸 시원한 국입니다. 또한 식당 내에서는 직접 만든 무절임과 고추장도 판매하고 있어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시거나 선물용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즈번국가삼림유원지 위쪽에 있는 즈번 산길에는 대만에서 가장 친근한 폭포인 ‘즈번린다오폭포 (知本林道瀑布)’가 있습니다. 이 폭포는 매우 드문 위치인 도로 가장자리에 위치한 폭포로, 대만에서 방문하기 가장 편리한 폭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많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즈번린다오폭포는 즈번 산길 4.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즈번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아 폭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숲길 3km를 지나면 다양한 색의 나비, 곤충, 다람쥐, 대만원숭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즈번린다오폭포 옆에 서서 폭포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며 스트레스, 초조함과 긴장감이 완화되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은 공기를 정화시키며 상쾌한 기분을 주어 여러분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조용히 시원함을 즐기고, ‘눈’, ‘귀’, ‘코’, ‘촉감’을 세심하게 경험하며 여정의 깊은 추억을 남겨보세요.

가을은 타이둥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2023 타이둥 라이트 페스티벌까지 더하면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밤에는 소리와 빛의 예술이 주를 이루는 ‘타이둥 라이트 페스티벌(台東光祭)’에 참석해 보세요! 본 행사는 지금부터 11월 19일까지 일본 유명 예술가 모리오카 코지 (森岡厚次 ) 등 12명의 예술가들이 타이둥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예술 전시이며, 낮과 밤을 모두 아름답게 장식해 줄 시즌 한정 행사랍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훼이즈번 (回知本, 즈번을 다시 찾다)’를 주제로 삼아, 현대적 예술 기법을 사용하여 현지 요소인 나비 생태, 카다디부 부락의 원주민 문화, 아름다운 풍요로운 밭 등을 표현했습니다. ‘훼이즈번．라이트 페스티벌 (回知本．光祭)’은 현장에서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밤 산책을 즐기며 즈번온천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세요.

루트: 베이난족 카디부부락 (卑南族 卡地布部落)→ 목각 예술마을 (木雕藝術村) → 리딩 커피 LEADING COFFEE (林道咖啡烘豆工作室) → 즈번온천페스티벌 (知本溫泉季) → 숙소

대만 타이동을 방문했다면 현지 부락에 들러서 원주민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반드시 꼭 체험해 보아야할 일정 중 하나입니다! 카디부부락전통문화단지(卡地布部落傳統文化園區)는 타이둥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다디부(卡大地布)’는 베이난족 4대 부락 중 하나로, 부락의 전통 문화와 특색 있는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전망대, 바라관(巴拉冠) 등의 전통 건축물이 있지만, 이러한 전통 건물들은 여전히 베이난족 주민의 모임과 행사에 중요한 장소로 사용되기 때문에 여행자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카디부 부락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싶다면, 멀티 활동 센터에서는 원주민의 문물과 역사에 관한 소개가 안내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가이드 안내와 DIY 체험을 예약할 수 있으며,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베이난족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원주민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눈과 마음으로 여행의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타이둥 젠허마을(建和社區)에 위치한 카사바칸(Kasavakan)은 가장 아름다운 목각 예술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베이난족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락으로, 초기에는 지역 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목각을 시작했지만 점차 발전하여 지금의 ‘목각 예술 마을’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마을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부유목을 깎아 만든 울타리와 목각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중국식 붉은 기와와 벽으로 지어진 건물은 젠허 마을의 독특한 특색을 형성했습니다. 운이 좋으면 원주민 조각가가 현장에서 목각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목각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원주민 화환 DIY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셨다면 절인 돼지고기와 월도 잎에 싸인 전통 쌀떡과 제철 야채가 들어간 현지 ‘부락잔디도시락 (部落草地便當)’도 꼭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대만 타이둥을 방문했다면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타이동의 여유를 천천히 느껴보세요. 지번 산길을 따라 구불거리는 작은 길을 걷다 보면, 근처에서 리킹 커피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커피 공방은 해안산맥(海岸山脈)을 뒤로 정면에서는 뤼다오(綠島)와 푸른 태평양을 내려다볼 수 있어 여기서 커피를 마시면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리딩 커피는 자체 로스팅 한 다양한 국가의 농장에서 생산된 싱글오리진 원두를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커피의 가장 순수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원두 선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중에서 은은한 럼주 향을 느낄 수 있는 ‘산호세 (San Jose, 聖荷西)’는 꼭 한 번 시음해 보아야 하는 커피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해 가셔도 됩니다. 후각을 통해 커피 향을 기억하고, 일상에 돌아와서도 이 맛을 떠올릴 때마다 아마도 여행했던 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을에 타이둥 즈번을 방문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온천이랍니다! 2023년 즈번온천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금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3개간 매주 토, 일요일 즈번충의당(知本忠義堂) 앞 광장에서 온천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 행사에서는 ‘놘시장 (暖市集, 따뜻한 시장)’, ‘음악 공연’과 ‘4개의 조명 포토존’ 등이 기획되었으며, 겨우내 여러분을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 또한, 온천 운영자들은 일련의 온천 시즌 행사에 맞춰 ‘온천 시장 쿠폰’을 함께 출시하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소비할 시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쿠폰은 플리마켓의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즈번 지역에서는 NT$ 500 이상 소비 시, 영수증을 제시하면 작은 선물을 교환할 수 있고 추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된 행운아께서는 아이폰 15를 갖고 가실 수 있답니다.

루트: 국본농장 (國本農場/ 타이둥 현지문화) → 저우거랑 원주민 요리 (九格浪 原住民風味餐) → 산위엔첸가 찹쌀떡 (杉原陳家麻糬/ 기념품)

타이둥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싶다면 타이둥의 ‘국본 농장’을 방문하여 원주민의 특별한 음식, 특산품, 문화를 이해하고 선사 시대 문화부터 현대 이민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발자취를 눈으로 직접 구경해 보세요. 국본 농장은 원주민 문화의 소개를 돕는 플랫폼이기도 하며,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반일 투어를 통해 짧은 산촌 여행을 떠나 부락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현지 부락 생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본농장은 1941년에 건립되었으며 대만 동부지방에서 유일하게 푸젠과 일본의 양식이 결합된 클래식한 삼합원(三合院) 건축물로 타이둥 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전통 가옥이며, 동시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노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관광과 문화 보호 전략을 발전하여 현지 문화와 자연 자원 보호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본농장은 현재 예약제로 15인 이상의 단체 손님만 받고 있으며, 가이드 투어, DIY, 다과, 차 요리등 다양한 테마 체험을 제공하여 오래된 주택의 시간과 기억을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원주민 요리는 타이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특색이자 매력적인 여행 요소입니다. 타이둥의 원주민 특색 요리는 타이둥의 산과 물로 이뤄진 맛을 담고 있습니다! 저우거랑 원주민 요리 식당은 타이둥 기차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로 해산물과 독특한 원주민 풍미의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주민 좁쌀쫑즈는 페루꽈리 잎에 좁쌀 밥 넣고 바깥 층은 다시 월도 잎으로 감싸서 만든 요리이며, 찹쌀 대신 좁쌀을 사용하여 먹기도 소화도 잘 되고 영양가도 높습니다. 특히, 안에 생선 알이 들어간 오믈렛은 은은한 파의 향기와 탄탄한 식감은 입안 가득한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여행자들이 요리를 통해 타이둥의 원주민 문화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타이둥 여행의 마지막에는 잊지 말고 선물도 챙겨가세요! 타이둥에서 약 80년의 전통을 이어온 지역 브랜드인 ‘산위엔첸가 모찌떡’은 현재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가게로, 타이둥에서 추천하는 10대 선물 중에 하나입니다. 타이둥의 좋은 환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들어진 떡과 대만 현지 특산품을 활용하여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시그니처인 우유 떡은 추루목장(初鹿牧場)에서 공급받은 신선한 우유를 사용하여, 오염되지 않은 타이둥의 ‘푸른 산’에서 생산된 우유의 신선한 맛을 맛볼 수 있고, 청새치와 로젤 등 타이둥의 ‘맑은 물’로 키워낸 좋은 식재료 만들어진 특별한 모찌떡도 있답니다. 이외 타이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슈가애플 맛도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타이둥의 독특한 환경 조건 덕분에 이토록 가장 건강하며 전통적인 공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떡을 맛볼 수 있게 되었으며, 타이둥을 방문 시 선물로도 최고인 상품이기도 하답니다! 혹시 이번에 방문하고 뭔가 더 아쉬운가요? 그럼 어서 다음 방문 일정을 예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