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팡유기농다원(佳芳有機茶園). 반나절 차농사 체험
차 매니아세요? 매일 차 한잔씩은 꼭 마셔야 한다구요? 그렇다면 타이동 지아팡유기농다원 체험일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기농 찻잎도 따고, 건강 녹차도 마시고, 찻잎으로 핸드메이드 요리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지아팡유기농다원은 베이난향 밍펑촌(卑南鄉明峰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은 마치 무릉도원과도 같고, 멀리서 보면 초록색 실로 짠 푸른색 이불처럼 보입니다. 초록이 무성한 차밭은 타이동 며느리 천리쉐(陳麗雪)의 피와 땀입니다. 과거 고산차와 수입차간 치열한 시장 경쟁에 직면하여 그녀는 수많은 이견들에도 굴하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타이완 원생종 차를 재배하여 건강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우수한 찻잎을 재배해 냈습니다. 이로서 중저해발의 타이동 찻잎의 명성을 얻고, 신농상을 수상하므로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에는 제1기 이색농업관광장소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녹차, 홍차도 잘 구분하지 못하세요? 이곳에서는 차를 따기 전에 차밭을 돌며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차 장인이 차 제조와 찻잎에 관한 지식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알고보니 녹차, 홍차는 발효 정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밭에서 1년에 약 7번 정도 수확하며, 계절별 일조, 온도와 습도 등이 찻잎의 향기에 영향을 줍니다. 찻잎 제조 과정은 찻잎 따기, 일광/실내에서 숨죽이기, 발효, 차덖기, 둥글리기, 건조 등의 단계를 거치는데, 차 한 잔의 배후에도 넓은 학문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삿갓을 쓰고, 팔토시를 찌고, 가느다란 대나무로 엮은 망태기를 허리춤에 차고 보니 반나절 차농부로 변신했습니다. 스태프들을 따라 다원에 들어가 차를 따는 일상을 체험했습니다. 차는 일반적으로 새싹과 어린 잎을 따는데, 이것이 바로 차를 잘 아는 이들이 말하는「일심 이엽」입니다. 이곳의 차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딸 수 있습니다. 차나무에는 매미, 귀뚜라미, 사마귀 등 작은 곤충이 나타나기도 하여 도시인들에게 대자연에 대한 흥미를 되찾아 줍니다.
지아팡유기농다원은 각종 재미있는 핸드메이드 체험을 제공합니다. 찻잎을 딴 후에 DIY교실로 돌아와 각종 미식을 만들어 보세요!
(1) 녹차즙 DIY : 따온 찻잎을 씻은 후, 주스기로 녹차즙을 갈고 매실과 꿀을 첨가하면 달콤 시원한 맛의 녹차즙이 됩니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찻잎이라 농약 잔류 문제도 없으니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2)찻잎 계란말이 과자 DIY : 찻잎 가루에 달걀과 밀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들어 계란말이 철판기 위에 붓고, 스테인리스 빨대를 얇은 달걀 위에 올려 빠르게 돌돌 말아주면 맛있고 바삭한 핸드메이드 계란말이 과자가 완성됩니다!
- 주소: 타이동현 베이난향 빈랑로 342~1호(臺東縣卑南鄉賓朗路342~1號)
- 전화: 089-227-660
- 개방 시간: 08:00—16: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