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지고 싶다면 당신은 어떤 여행 방식을 택하나요? 최근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멀어져 여유로운 슬로우 여행을 즐기러 동부 여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타이트한 일정을 버리고, 이곳에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타이둥의 실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타이둥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슬로우 라이프 태도는 바로 타이둥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슬로우 경제이기도 합니다.
타이둥은 산과 물을 끼고 있는 자연환경, 풍부한 천연자원 및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생활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슬로우 경제 여행 모델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이 모델은 환경의 원시적인 아름다움과 인문학적인 원형을 보존하며,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것들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중 부락 여행도 이러한 모델 중에 하나이며, 이는 부락의 생활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으로, 가볍게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현지 부락에 깊숙이 들어가서 실제 부락 생활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타이둥 난톈(南田)은 해안에 위치한 마을로, 세계에서 유일한 남전석(南田石)의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푸른 바다 풍경과 타이둥의 넓은 평야에 내리쬐는 햇살이 바로 남전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안선과 웅장한 산과 바다 풍경을 만들어 내었으며, 풍부한 관광자원과 "남회 비경(南迴秘境)"이라는 수식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명한 옛길인 "아랑이 옛길(阿朗壹古道)"은 난톈 마을에서 시작되며, 대만에서 가장 오래되면서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옛길이자 대만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해안 원시림입니다.
난톈부락 Liubetj은 타이둥 지역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부락이며, 난톈 마을의 예전 이름은 Seljupelj(스루펠지)입니다. 이 부락은 일제시대 이주촌으로, 무단(牡丹), 따우(大武), 다런(達仁) 등 지역에서 온 파이완족(排灣族) 원주인입니다. 부락에 깊숙이 들어가 현지 생활을 체험하며, 생태 화장실, 야간 시냇물 생태 구경, 나무 타기, 파이완족만의 시크릿 명소 방문, 파이완족 전통 공연 참여, 해상 일출을 감상하며 아침식사, 해안을 거닐며 아름다운 남전석 감상, 활 제작 등을 즐기면서 가장 원초적인 감동을 찾아가 보세요.
조용한 자연 속 깊은 산속에서 나무를 타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큰 나무에 손을 대고, 온몸으로 나무의 소리를 청취하는 것을 통해 내면에서 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전기도 없고 휴대폰 신호도 없는 깊은 산속 캠핑은 전화, SNS를 내려놓고 자연의 품에 안겨 온전히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
원주민 요리 '야오야오밥(搖搖飯)'을 체험해 보세요. 맛있는 야오야오밥의 관건은 적당한 힘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냄비에 야채를 넣으면 풍겨오는 신선한 채소의 향이 군침을 돌게 하며, 빨간 퀴노아를 통해 건강을 배로 챙겨주고 있답니다. 또한 현지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아궁이로 구운 바베큐는 적절한 돌과 배치를 선택해야만 바베큐의 맛과 향을 모두 살릴 수 있게 됩니다. 깊은 산속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에는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밤에는 야생 시냇물 생태를 관찰하며, 머리에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시냇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연 속이라는 최고의 생태 교실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주민의 안내를 받아, 파이완족의 시크릿 명소를 방문해 보세요. 거슬러 올라가는 시냇물의 수로는 고대 팔완족 마을의 생활으 공간으로, 초기 팔완족의 제사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원시적인 명소에서 파이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기회가 된다면 난톈부락에게 가장 신성한 장소인 가나차반 제사장소 (加那查凡祖靈屋)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 시냇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도시 사람들에게는 사치스러운 경험입니다. 난톈 해안 전망대에서 아침을 먹으며 일출을 감상하고,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풍경과 협만 지형을 한눈에 담아보세요. 상난톈과 하난톈 사이에 위치한 난톈 해안 워터파크(Nantian Coast Water Park, 南田海岸親水公園)는 해안 전망대에서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주는 넓은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원주민 문화 체험은 타이둥의 귀중하고 독특한 매력적인 요소이며, 가장 매력적인 심도 있는 여행 방식이기도 합니다. 부락 탐방을 통해 부락의 역사, 문화 또는 건축 특색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힘을 창출하여 지역의 미시 경제를 통해 도시에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줍니다. 이러한 정신은 타이둥의 강점과 일치하여 심도 있는 체험과 브랜드 재구성을 통해 타이둥의 슬로우 경제를 더 구체적이게 수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