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동은 다원집단의 사회로서 7개 원주민족이 오랫동안 이곳에 뿌리를 내려 유구하고 감동적인 문화전통이 교차되어 있다. 타이동으로 여행 와서 원주민 마을로 들어가 화려하고 신비한 집단 문화에 대해 저 잘 이해하고 싶다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2022년 베이난족 연합 풍년제”는 2023년 1월 25일 설 4일차에 열린다. 풍년제는 베이난족 사람들이 가장 중시하는 축제이다. 노소(老少)를 막론하고 모두 한자리에 모여 부족 가무 및 경연으로 경축하는 자리에 매력있는 베이난족 문화와 마을 부족민 단합을 느껴보러 오자!
베이난족은 즈본(Zhiben), 리가(Lijia), 젠허(Jianhe), 추루(Chulu), 바오상(Baosang) 등 8개의 공동체와 10개의 마을이 있고, 타이동시와 베이난현에 분포되어 있다. 부족 마을 간의 관계를 유지하고 베이난족의 문화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1989년부터 각 부족민이 번갈아 가며 합동 연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998년 이후 이 행사는 격년제 축제로 변경되었다.
이번 베이난 연합 풍년제는 가타띠부 마을이 주최하며, 주제는 “mukasaya ta mukepeir﹗우리 같이 단결하자”이다. 하나로 뭉치고 힘을 모아야 원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행사 내용은 10개 마을의 베이난족 전통 춤 공연 외에 전통 레슬링, 활쏘기, 경연대회, 원주민 마을 시장 등이 있어 베이난족 문화적 풍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과 관광객의 관람을 환영한다. (사진:[email protected]_storythief_am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