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어항에 오면 해산물을 먹어야 하지 않는가! 저렴하고 품질 좋은 신선한 해산물은 많은 이들이 성공 어항에 대한 첫인상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재를 즐길 줄 알고, ‘밥상’으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타이동 슬로우푸드 축제는 이번에 해안선(海線)에 있는 성공읍 해변공원에서 “슬로우 피쉬”, ”타이동 음식문화”를 주제로 이뤄진다. 바다를 마주한 아름다운 식탁으로 바다의 맛과 함께 어촌의 따뜻한 일상을 느끼며 바다와 바다의 사랑을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대만은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해산물이 거의 매일 식탁에 오르는 어업대국이지만, 물고기의 산지나 공급원에는 관심이 적고, 과도한 어획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하고 있다. 바다는 결코 우리의 냉장고가 아니다. 해양자원도 고갈되는 날이 올 것이다.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영원히 지속하기 위해 국제슬로우푸드기구는 《슬로우피쉬》를 설립하고, 양질의 품질, 청정, 공정(Good, Clean, Fair Fish)을 이념으로 하여, 해산물 구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구축 추진하고 있다. 제철 음식먹기와 적정량 먹기, 공급원 파악, 소비를 통해 해양에 우호적인 어업을 지지하고 상류의 어획어업을 감독함으로써 해양의 왕성한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타이동 슬로우푸드 축제는 “트렌디한 밥상”은 “슬로우피쉬” 캠페인에 에 부응하여 현지 요리사들에게 2월~4월 사이 동해안에서 제철 생선을 낚시대 낚시, 끌낚시, 정치망(그물)낚시, 창살 낚시,쌍끌이 낚시, 연승낚시 등 우호적인 방법으로 포획하도록 하거나 타이동이나 동해안에서 생태양식, 식물성사료로 양식한 수산물을 사용하여 특색 있는 창작요리를 만들어 동해안, 녹도 (綠島) ,란위섬(蘭嶼)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도록 했다. 4월에 성공에 와서 바다의 ‘야생의 맛’을 맛보고 ,흥미로운 ‘바다 이야기’를 듣고 , 함께 소중한 바다를 지키도록 하자!
사진: 페이스북 @ 發現臺東慢食